제주농협, 10일∼12일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제주농협지역본부가 10일부터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0일∼12일 다른 지역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낮춰 공급하는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내 농협중앙회 모든 영업점에서 운영되고 사과·배·곶감은 물론 비가림감귤·한라봉·천혜향 등 제주산 과일도 판매된다. 일정물량 이상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중앙회 모든 영업점을 통합해 지역본부에서 일괄 품목결정, 물량확보, 배송 등을 맡아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주산 단지와 직거래 판매를 실시, 품질과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단지 사과·배·곶감 등은 수시로 물량조달이 불가능해 수요가 많으면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조기에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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