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분소로 전환된 지역의 범죄발생 건수가 파출소 체제를 유지할 때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지방경찰청이 6월부터 분소로 바뀐 7개파출소 관할지역의 지난 4개월간(6월1일∼9월30일) 범죄통계를 낸 결과 5대범죄는 99건이 발생,지난해 같은기간 165건보다 40% 감소했다.

 이 기간 살인이나 강도사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혀 없었고 폭력과 기타 형사범도 크게 줄어들었다.다만 5대범죄중 절도사건이 3건 늘어나는데 그쳤다.

 112신고 접수 사건도 167건에서 159건으로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7개중 5개 분소 관할지역의 범죄발생이 줄어들었다.<김성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