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 7편 등 총 10편 결항…오후 2시 정상운항

11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김포공항 등으로 향하는 제주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3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202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총1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노선별로는 제주-김포 7편, 제주-원주 1편, 제주-대구 1편, 제주-청주 1편 등이다.

이번 결항은 공항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비행기 날개와 동체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녹이는 제빙작업이 오래 걸려 빚어졌다

한편 김포공항 적설량은 3.1㎝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모든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lsm8251@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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