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8일 선거사범과 유흥주점등에서의 청소년고용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남청장은 이날 오전11시 지방청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계장,대장등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특정후보 비방과 각종 기부행위등 점차 혼탁양상이 우려된다”며 일선 경찰서별로 각종 불법·사전 선거운동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남청장은 또한 “미성년 매춘은 청소년의 인격을 파괴하는 행위로 유관기관과 확고한 공조체제를 구축,단속에 나서는 한편 유흥주점 업주 및 종업원등을 상대로 금품등을 갈취하는 조직폭력배도 철저히 단속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타시도에서 각종 경찰관련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진것과 관련,복무기강 확립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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