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객실은 라임벤치 펜션만의 독특한 자랑거리다.

객실은 총5실로  '그레이프'(59㎡ ) '피치핑크'(82㎡ )  '피어베이지' (82㎡ ) '블루베리'(99㎡ ) '애플그린' (99㎡ ) 등 5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이름에 걸맞게 그레이프 객실은 보라색 침구와 벽지가, 피치핑크 객실은 온통 분홍색으로 치장돼 있는 등 저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타 펜션에서는 찾기 힘든 '북카페'도 눈길을 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되는 북카페에서는 책과 DVD를 비롯해 보드게임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이용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원두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임벤치 펜션에서는 홈페이지에 '제주즐기기'라는 코너를 운영, 제주의 맛집, 제주 축제일정, 관광지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소식을 전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바베큐장을 갖추고 있으며 신청자가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와인, 풍선세팅 등 이벤트 대행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우영주 라임벤치 펜션 대표는 "투숙객들에게 '잘 쉬었다 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수 있는 휴식의 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lsm8251@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