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유력한 금메달밭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한국 선수단이 무난한 모습으로 예선 통과를 이뤄냈다.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진행된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전에서 이정수, 성시백,이호석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선행을 확정짓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시간으로 이날 생일을 맞이한 성시백은 3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러 1분24초245로 올림픽 기록을 수립해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 14일 열린 1,500m 결승에서 이호석과 충돌해 아쉽게 메달을 날려버린 성시백은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나머지 종목 금메달 사냥에 전념하고 있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역시 7조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이호석도 8조 1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남자 1,000m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승전은 오는 21일 진행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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