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총 88건에 사업비 193억원 확정

  제주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전승을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고 지원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해  국가지정문화재 총 88건 에 총사업비 193억원(국비 132·지방비 61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45건의 132억에 비해 보수정비 사업 건수는 75%, 사업비는 31% 각각 증가됐다.

특히 2010년에는 문화재 분야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적분야인 항몽유적지·목관아지 등에 21억4400만원, 성읍민속마을 정비 40억원이 배정됐고, 올해 마무리되는 추사유물전시관 건립사업비 5억원도 포함됐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추진되는 수월봉 화산쇄설층(천연기념물 제513호)은 토지매입비 8억7000만원이 배정돼 지질공원 인증 및 문화재 보존 활용에 대응하게 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