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11시29분께 서귀포시 동쪽 61㎞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진계에서만 감지되는 무감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번 지진은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4번째로 발생한 지진으로, 4번 모두 2월 한달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5시 서귀포시 동쪽 59㎞ 해상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42분께 제주시 동남동쪽 62㎞ 해역에서도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하루에만 두 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어 지난 3일 오후 8시57분께 서귀포시 동쪽 64㎞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올해 발생한 지진은 모두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무감 지진으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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