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김연아(20)가 먼저다.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진행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기록인 78.50점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가 26일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21번째로 빙판에 나선다.

경기 후 진행된 조추첨에서 김연아는 4조 3번째 순서인 21번을 뽑았다. 바로 뒤인 22번째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이며 김연아의 직전인 20번은 일본의 안도 미키다.

총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은 6명씩 4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김연아는 이번에도 딱 적당한 순서를 뽑았다. 가장 끝순서를 싫어하는 김연아는 워밍업을 한뒤 약간 휴식을 가진 뒤 경기를 펼칠수 있는 4조 3번째.

또한 2위인 아사다 마오에 앞서 연기를 한다는 것도 호재다.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만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위 조애니 로셰트는 23번째로 연기하며 한국의 곽민정은 12번째 연기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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