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찬영 선수  
 
테니스 전국랭킹 1위, 오찬영(동홍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찬영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12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이덕희(신백초)를 맞아 1-2 역전패해 다잡은 우승컵을 놓쳤다.

이날 오찬영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속에 7-6으로 승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세트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4-6으로 패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운명의  마지막 3세트에서 오찬영은 3-10으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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