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 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5시50분부터 '윈드시어' 경보가 25일 오전 2시50분께는 강풍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윈드시어 경보는 25일 오후 7시까지, 강풍경보는 오후 5시까지 유지된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7시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저이던 대한항공 KE1200편 결항을 시작으로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제주를 오가는 총18편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공항관계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윈드시어 경보와 강풍경보 해제가 늦어질 수도 있다"며 "출발 전 공항공사로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기자 lsm8251@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