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제주지역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제주지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1일 예상강수량은 20∼60㎜이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유입되고, 북동쪽에서는 다소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어 만나면서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날씨는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부터 물결이 높아져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먼바다에서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일 제주지역의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11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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