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내 29개업체 참여 102명 구인

   
 
  ▲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9일 오후 제주YWCA회관에서 '맞춤형 여성 구인 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도내 29개업체가 참여했고 300여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가했다. 김대생 기자  
 

맞춤형 여성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수영)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9일 제주YWCA회관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알선하고 도내 중소기업 구인을 지원하는 여성의 희망찬나의일자리찾기(희나리)프로젝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월드, ㈜한림공원을 비롯한 도내 29개 업체에서 참가해 102명을 구인했고 도내 여성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구인·구직현장면접과 취업컨설팅, 새일여성 인턴제 지원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수영 관장은 "경제 위기로 여성들의 고용불안과 실업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된 만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에 또 한번의 만남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개회식에서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2일까지 공모한 여성 일자리창출 및 여성친화적 고용환경조성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의성, 정책실현가능성, 지역적합성, 센터연계가능성 등 취약계층대상사업의 평가항목으로 25개의 일자리 아이디어를 심사해 최우수상 임선영씨(제주시 용담1동)의 '제주도방언보존 지도자양성' 등 총 6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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