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등 개방형 문화공간…제주 문학의 사랑방 역할 기대

제주 문학관의 거점 역할을 할 ‘제주 문화의 집’이 오는 13일 개관한다.

옛 예총·민예총도지회 사무실(세모빌딩)을 리모델링, 이번에 문을 여는 제주 문화의 집은 연면적 601.12㎡ 공간에 문학관 추진위원회 사무실과 북카페, 복합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문학서적 3000여권을 비치하게 될 북카페는 도민·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학공간으로 제주 문학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제주문학의 집 운영위원회(제주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문학강좌와 문학제, 타 예술관과의 교류, 제주 문학 사료 수집, 연구조사 및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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