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휴일 현장지원 활동…간벌 신청량 목표량 초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이달중 감귤원 간벌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현장 지원활동을 강화, 간벌 작업단의 1일 작업량을 늘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14일을 '임직원 간벌 인력지원의 날'로 지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간벌 지원활동을 펼쳤다.

제주지역본부 직원 50여명은 13일 남원읍 위미리 부진희씨 감귤원에서, 제주시지부(지부장 한호범)도 13일 한경면 저지리 김철희씨와 제주시 도련1동 고희전씨 감귤원에서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감귤원 1/2간벌 일손 지원활동을 펼쳤다.

농협 간벌작업단은 간벌 현장을 순회 방문하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업물량이 적은 농협의 간벌 목표량을 조기에 완료, 다른 농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날씨로 간벌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간벌 현장 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현재 간벌 신청량은 목표(600㏊) 대비 17% 증가한 699㏊, 간벌 실적은 405㏊로 나타났다. /이창민 기자 lcm9806@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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