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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빈곤가정 시름하는 도민들최근 5년간 기초생활수급자 17% 늘어
저소득 모·부자가정도 무려 89% 급증
김경필 기자
입력 2010-03-15 (월) 16:49:18 | 승인 2010-03-15 (월) 16:49:18

지속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도내에 빈곤가정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물론 저소득 모·부자 가정도 급증, 도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제주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간병과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 음식물재활용 등 5대 전국표준화사업 위주로 추진되며, 영농과 도시락 배달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도 일부 도입되고 있다.

문제는 저소득층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도 빈곤가정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기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150가구·1만9678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기초생활수급자는 2004년 1만651가구·2만517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2008년 1만1754가구·2만3072명을 기록, 최근 5년간 17.2%(3394명) 증가했다.

저소득 모·부자가정도 늘어나기는 마찬가지다.

저소득 모·부자가정은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1614가구에 머물렀으나 2005년 2000가구를 넘어선 2228가구로 급증했다.

특히 2008년 저소득 모·부자가정은 3000가구를 넘어서면서 3051가구를 기록, 최근 5년간 무려 89.0%(1437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저소득층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자활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이 효과를 거둘 때 빈곤가정을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과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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