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회복세, 주택·토지가격 오름세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9058건으로, 전달(3만3815건)에 비해 15% 증가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거래건수는 3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7건)에 비해 124건 증가했다. 또 도내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5월 120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6월 143건 △9월 178건 △11월 206건 △12월 302건에 이어 지난달 392건을 기록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월중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주택 전세가격은 0.3%,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올랐다.

토지가격 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민 기자 lcm9806@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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