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6월 3개월간 제주지역 기후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이 발표한 4~6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기온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지만 기온은 평년(13~14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과 제주지역은 한두차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수량은 평년(92~172㎜)과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업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17~18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수량은 4월과 마찬가지로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평년(88~215㎜)보다 많을 것을 전망이다.

6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기온은 평년(21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90~279㎜)보다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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