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3·15기념대회 미들급 정상, 평화기에 이어 2개 대회 석권

   
 
  ▲ 이윤석  
 
한국 주니어 태권도의 기대주, 이윤석(남녕고3)이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석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한성고 조용환을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윤석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4강전에서 경남체고 김대영에 8-8 서든데스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 8강전과 16강전에서 상대를 9-0, 9-1로 제압하며 RSC승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윤석은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도 경기 부천정산고  김진학을 맞아 10-3, 3회 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윤석은 올해 첫 대회와 두번째 대회를 석권, 다가오는 10월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 금빛 레이스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밖에 제주중앙여고 현유정도 여고부 밴텀급에 출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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