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부 효돈동호회 이대영씨

   
 
  이대영씨  
 
"기분이 좋다. 효돈 동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 동호인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대영씨(29·서귀포시)는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배구를 시작한 이씨는 뛰어난 기량으로 효돈중,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홍익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러나 대학 선수 시절 어깨부상을 당하면서 은퇴하고 지난 2008년 군전역 후, 지난해부터 효돈배구동호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씨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효돈동호회 선수들이 직장부 배구팀으로 상당수 빠지면서 우승이 어려울 줄 알았다"며 "함께 노력한 우리팀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꾸준한 연습으로 도민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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