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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이 달랑 9600원?시스템 오류 누락 사례 잇따라…보완 및 홍보 시스템 필요
김동은 기자
입력 2010-04-01 (목) 17:47:46 | 승인 2010-04-01 (목) 17:47:46

   
 
   
 
초노령연금 수령 대상자인 A씨(70·아라동)는 최근 자신의 통장을 확인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매달 7만여원이 기초노령연금으로 입금됐지만 이달분은 달랑 9600원만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A씨는 곧바로 제주시청 등을 방문, 잘못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자칫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A씨는 "제주시에서 오류를 인식하고 미지급된 액수 등을 빨리 처리해줬다"면서도 "그러나 통장을 잘 확인하지 않는 노인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A씨와 비슷한 사례는 도내 곳곳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오류의 원인은 지난 1월4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은 기존 전산망인 '새올'시스템을 대신해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하나로 통합, 효율적인 복지업무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시행 초기부터 전산 등록 등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기초생계비와 노령연금 등이 잘못 지급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만 하더라도 시행초기인 1월∼2월사이에만 30∼40건의 오류가 발생했으며 한달 평균 20여건이 오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담당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업무는 많아지고, 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불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때문에 정부 차원의 효과적인 시스템 보완 작업과 함께 일부 수급 계층에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달과 비교해 수급액에 차이가 있으면 일일이 대조하며 확인하고 있다"며 "잘못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면 전화 및 개별 방문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김동은 기자  kde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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