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윤인숙이 전국대학육상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윤인숙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결선에서 2분18초24의 기록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제9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윤인숙의 전국체전 메달레이스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밖에 오유진·김어나·조우리·오정순이 짝을 이룬 여대부400m계주에서도 50초38의 기록으로 충남대(49초4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오정순은 여대부 100m결선에서 12초5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고, 새내기 배정미도 여대부 세단뛰기 결선에서 115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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