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중 고태현이 전국종별태권도 정상에 올랐다.

고태현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2010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라이트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고태현은 풍생중 홍성철을 맞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 8-7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둬 남중부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다.

특히 고태현은 16강전에서  김선우(동성중)을 14-5 RSC승으로 격파했고 8강전 정지훈(삼성중)과 4강전 김태현(춘성중)을 각각 10-8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여중부 고지희(애월중)도 라이트웰터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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