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9일 앞으로 오는 25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 출발

   
 
  ▲ 지난해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2009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출발 모습  
 
'평화와 상생'의 퍼레이드, 2010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2005년 1월 '세계평화의 섬' 지정과 제주 4·3비극을 화해와 상승으로 승화시키고자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개막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진성범)와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허창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 4000여명이 참가해 애향운동장을 출발,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해안절경이 어우러진 환상의 코스에서 레이스가 진행된다.

대회의 경기부문은 마스터스부 6개 부문과 선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마스터부는 5㎞와 10㎞로 만60세 이상 수페리어부, 만50세이상∼60세미만의 시니어부와 일반부로 펼쳐진다. 또 하프코스는 만 50세이상 시니어부와 일반부 2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선수부는 중등부 5㎞와 고등부 10㎞, 대학부 하프코스로 각각 펼쳐진다.

   
 
   
 
대회의 코스는 5㎞의 경우 애향운동장을 스타트해 동산교-남성로터리-오라5거리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10㎞의 경우 5㎞코스에 이어 월성 4가로-먹돌세기 3가로-용해로 입구-레포츠공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치러진다. 마지막으로 하프코스는 10㎞코스에 이어 레포츠공원을 지나 해안도로 3가로-도두봉-이호해수욕장 입구를 돌아 애향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한편 제민일보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배번과 티셔츠, 기념품, 기록칩을 가정이나 직장으로 배송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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