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돈’, 휴면예금을 찾아줍니다”

 제주은행은 12일 장기간 거래가 중단된 예금을 예금주에게 돌려주기 위해 연말까지‘휴면계금 주인찾아주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휴면예금은 9월말현재 8만9254계좌에 4억56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를위해 제주은행은 예금주에게 안내장을 발송할 계획이다.또한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 등을 통해서도 휴면예금 보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휴면예금 보유사실을 통지받거나 거래가 중단된 예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예금주는 통장·도장·신분증을 소지하고 영업점을 방문,예금지급을 요청하거나 거래 부활,다른 계좌 이체 등을 요청하면 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고객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건전한 금융풍토조성을 위해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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