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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부 우승자
제민일보 특별취재반
입력 2010-04-25 (일) 17:22:25 | 승인 2010-04-25 (일) 17:22:25
   
 
  ▲ 10키로 남자 일반 고권하씨
 
 
▶ 10㎞ 일반(남) 고권하씨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다니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10㎞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거머쥔 고권하씨(43·베스트탑클럽)는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4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4년전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마라톤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90㎏에 가까웠던 몸무게를 20㎏ 가량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이번 마라톤대회가 제주도의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서라도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필 기자


   
 
  ▲ 10키로 일반 여 김순영씨
 
 
▶ 10㎞ 일반(여) 김순영씨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뛰었던 것이 오히려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네요"

10㎞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김순영씨(45·제주지방법원 마라톤클럽)의 소감이다.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하프 여자 일반부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씨는 "지난 1월부터 무릎통증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무릎통증이 완치되지 않은 부담 때문에 지난해와 달리 1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도민들의 연령을 보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고 외국인과 이주민들의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무대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법원 가족들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 10키로 시니어 남 김성옥씨
 
 
▶10㎞ 시니어(남) 김성옥씨

"요즘들어 기록이 날로 좋아지는 것 같다. 두 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

시니어 남성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성옥씨(56·제주도청)는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김씨는 배위에 선명하게 새겨진 수술자국을 보여주며 "수년전 위 수술을 받고 아직도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한달에 100∼120㎞를 꾸준히 뛴다는 김씨는 "아직까지 관절도 아프지 않고 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뛸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 10키로 슈페리어 남 유성배씨
 
 
▲10㎞ 슈페리어(남) 유성배씨


"연습이 부족했는데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날씨가 많이 도와줬어요"

올해 10㎞ 남자 슈페리어부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성배씨(62·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는 이같이 우승 소감을 제주의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한 '운'이라고 말했다.

유성배씨는 "올해 대회 참가로 4년째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나이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슈페리어부를 둬 마라토너들에게 힘이 돼 준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올해 제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스톤마라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공남 기자

   
 
  ▲ 10키로 슈페리어 여 문영희씨
 
 
▶10㎞ 슈페리어(여) 문영희씨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10㎞ 슈페리어 여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영희씨(62·스코리아 철인3종팀)는 "꾸준히 운동한게 도움이 됐다"며 "기분이 날아갈 듯 상쾌하다"고 말했다.

문씨는 운동 마니아다. 38살때부터 마라톤을 비롯해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등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서 지난 2006년에는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대회 등에도 참가하는 등 남다른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도 일주일에 3차례 1시간 이상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 나이보다 휠씬 젊어보이는 외모도 꾸준한 운동의 결과다. 

문씨는 "내 나이대에는 뛰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마라톤은 골반이 강화되는 등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 10키로 시니어 여 김신숙씨
 
 
▶10㎞ 시니어(여) 김선숙씨

"즐겁게 뛰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니 금상첨화다"

김선숙씨(52·달리기제주인클럽)는 이번 대회 10㎞ 시니어 여성 부문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달리기 직후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던 김씨는 "마라톤을 통해 체력이 좋아졌다"며 "미용업을 하다 생긴 허리, 목 디스크 등 직업병까지 마라톤으로 고쳤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김씨는 "40대 때에는 기록을 위해 뛰었지만 50대에는 몸생각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길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즐겁게 뛰니 기록도 좋았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40대 때 출전한 많은 마라톤 대회에서 상을 받았지만 50대로 접어든 후에는 우승이 처음"이라며 "뛰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60대까지 마라톤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 하프 일반 남 홍승호씨
 
 
▶ 하프 일반(남) 홍승호씨


"생각했던 기록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승에 만족합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 하프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승호씨(39·제양항공해운)는 "지난해보다 기록은 10초 정도 늦었지만 날씨만큼은 마라톤을 하기에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홍씨는 "평소 화물차 운전을 하다보니 허리가 좋지 않아 3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10㎞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 이제는 하프코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홍씨는 "일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운동을 하고 있다"며 "꾸준히 운동을 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경필 기자
 

   
 
  ▲ 하프 일반 여 오혜신씨
 
 
▶하프 일반(여) 오혜신씨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해 너무 기분이 좋다"

오혜신씨(43·서귀포마라톤클럽)는 하프 일반 여성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력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 메달을 걸며 2연패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2006년, 2007년 경기에서도 1위를 기록, 정상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오씨는 "시합을 앞두고 일주일에 3∼4차례씩 최소한 30㎞∼50㎞ 뛰면서 기초 체력을 길렀다"며 "체력이 뒷받침되면서 마라톤을 하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씨는 마라톤의 매력에 대해 "뛰는 행위 자체가 너무 순수하고 멋있다"며 "마라톤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동호인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기자

   
 
  ▲ 하프 시니어 여 여신숙씨
 
 
▶하프 시니어(여) 여신숙씨


"첫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 하프 시니어 여성부문에서 1시간 47분 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쥔 여신숙씨(54·제주마라톤클럽)는 "날씨와 온도가 마라톤하기 좋은 날씨였다"며 "기분좋게 뛰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여씨는 "마라톤을 하면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아가는 느낌"이라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번 뛰기 시작하면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마라톤을 예찬했다. 

지난 2005년 울트라 100㎞ 대회에서 전국 여성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할 만큼 실력자인 여씨는 "여전히 자신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매년 출전해 기분좋은 달리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 하프 시니어 남 이상남씨
 
 
▶ 하프 시니어(남) 이상남씨


"생각하지도 않았던 우승의 영광을 맛보다니 기쁘고 놀라울 따름이죠"

하프 남자 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남씨(54·제주마라톤클럽)는 "9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운동장 3바퀴도 뛰기 힘들었다"며 "일주일에 5일 이상 뛰다보니 체력도 갈수록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으로 마라톤 이상 좋은 게 없다"면서 "체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정신력이 달라지고 인내심도 배우게 되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제는 매월 400㎞ 넘는 거리를 달릴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다"면서 "간혹 국제대회에도 참가하지만 취미생활로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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