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나·양보영·박종원 대회 2관왕, 서귀포시청 남자부 준우승

   
 
  ▲ 제주시청 수영부가 제82회 동아수영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초롱, 문예지,박종원, 양보영, 이선아, 이예나 선수. 김대생 기자  
 
제주시청 수영부가 동아수영대회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

제주시청은 지난 28일부터 5월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제 82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전국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제주시청은 양보영·이초롱·박종원·이예나가 호흡을 맞춘 계영800결선에서 8분34초92의 기록으로 맨 처음 터치패드를 찍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박종원·이선아·양보영·이예나가 짝을 이룬 혼계영400(4분22초33)에서도 2위 울산광역시청(4분26초83)을 4초 이상 따돌리고 금빛레이스을 펼쳤다.

또 이예나·이초롱·박종원·양보영이 나선 계영400와 배영200의 박종원, 개인혼영400에서 이선아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이예나 접영50, 박종원 자유형 800, 문혜지가 개인혼영 400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일반부 종목에서도 값진 성적이 이어졌다. 서귀포시청 수영부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5개 등 모두 9개를 획득(64점)해 국군체육부대(75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민근·송기웅·문대윤·정범수가 호흡을 이룬 계영800와  정범수·김호덕·문대윤·임민근이 짝을 맞춘 혼계영 400,자유형 800의 문대윤, 개인혼영 400 송기웅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송기웅(개인혼영200)과 김호덕(평영100), 임민근(배영200), 정범수(배영50), 계영400단체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제주도청 유지영·강민경 조가 다이빙 여자일반부 싱크로나이즈 3와 10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강민경은 스프링보드 1와 3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지영은 플랫폼다이빙에서 은메달을, 스프링보드 1와 3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신예 안혁주(제주도청)도 남자일반부 플랫폼다이빙과 스프링보드 1와 3에서 3개의 동메달을 합작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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