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곤 본부장이 전문 기수만큼 절정의 기승력을 뽐냈다.

남병곤 제주경마공원본부장은 지난 1일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 경주로에서 전력 질주하는 기승술을 선보였다.

이날 남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2군 경주마 수준인 교육마 체스타(거세마·10세)에 기승해 승마장에서 가볍게 몸을 푼 후 이준희 승마교관(39)과 함께 치열한 병합 조교를 벌이며 경주로(2200)를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국내 승마 박사 1호인  남 본부장은 "진정으로 최고의 기승술을 갖고 있는 것은 '경마'와 '승마'의 두가지 기승술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기승자가 진정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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