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마 나나코 주연

   
 
   
 
지난 1990년 전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멜로 ‘사랑과 영혼(원제:GHOST)’이 20년 만에 재탄생될 예정이다.

‘사랑과 영혼’은 데미 무어와 현재는 고인인 된 페트릭 스웨이지가 주연을 맡은 기적의 러브스토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새롭게 탄생될 영화의 주연으로는 한류스타 송승헌과 일본의 톱스타 마츠시마 나나코가 전격 캐스팅 됐다. 마쓰시마 나나코는 영화 ‘링’ 시리즈와 드라마 ‘마녀의 조건’ ‘꽃보나 남자’등에 출연한 배우다.

'사랑과 영혼'을 공동 기획한 파라마운트 픽쳐스 인터내셔널의 앤드류 크립스 사장은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인 ‘사랑과 영혼’이 새롭게 탄생하는 것에 굉장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송승헌씨와 마츠시마 나나코가 주연을 맡게 된 것 역시 원작에 있어서도 영예로운 일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연을 맡은 송승헌는 “워낙 좋은 원작의 작품이다 보니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정말 영광이고 좋은 연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식으로 재구성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현대판 ‘사랑과 영혼’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공포영화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인 ‘그루지’시리즈를 만든 일본 프로듀서 이치세 타카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올 가을 일본에서 대규모로 개봉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 픽쳐스 재팬 그리고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 쇼치쿠 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며, 드라마 ‘고쿠센’등 히트작을 연출했던 오타니 타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송승헌은 영화 ‘무적자’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김태희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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