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회 경주 출주…1위 10회, 승률 76.9% 성적

   
 
  ▲ 김경훈  
 
'천지부사'가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15일 제7경주로 열린 제20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천지부사'가 경주 후반 기록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맨 처음 통과,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700경주로 진행된 이날 대상경주에서 천지부사는 부담중량 63㎏의 최고 중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주 후반 후미에서 4코너를 돌아나오면서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이후 대상경주에서 2연승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천지부사는 총13회 경주에 출주해 1위 10회를 기록하며 승률 76.9%의 경이적인 성적을 보유하게 됐다.

또 천지부사와 호흡을 맞춘 김경훈 기수(34·13조)도 지난해 4월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우승의 쾌감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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