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마 경주마 경매가 올해 두번째로 시행, 최고가 기록 경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17일부터 이틀간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2010년 5월 국내산마 경주마 경매를 시행한다.

KRA 소유마 28두와 농가 소유마 115두 등 총 143두의 우수한 경주마가 상장돼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매장 인접목도에서 상장마 보행검사가 진행되고 이어 ㅇ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0두에 대한 호가경매가 열린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나머지 83두에 대한 호가경매가 이어져 구매자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첫 경매에서는 명마목장(대표 박정배)에서 생산한 2세 수말(부마 엑스플로잇, 모마 텔레그랩로드)이 역대 최고가인 1억1600만원에 낙찰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