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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꺾고 꼭 우승할 것"우버컵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 정상, 김민정 귀국 소감 밝혀
김대생 기자
입력 2010-05-17 (월) 16:15:44 | 승인 2010-05-17 (월) 16:15:44
   
 
  ▲ 제주출신 김민정이 15일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직후 우승 트로피를 받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  
 
"우승 트로피를 보는 순간, 내가 진정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고 느꼈다.

'영원한 2인자'일 것만 같았던 김민정(24·전북은행)이 운동을 시작한지 만16년만에 세계를 정복했다.

김민정을 주축으로 한 한국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39분(한국시간) 한국 배드민턴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세계 최강 중국 여자배드민턴의 대회 7연패를 저지하며 5전 6기의 각본없는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한국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버컵 제23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3-1로 격파하고 생애 첫 감격의 우승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김민정은 우승 트로피를 두손에 잡고 지구본 모양의 트로피를 바라보며 지난날 숱한 기억들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17일 오전 귀국한 김민정은 전화 인터뷰에서 "역사상 처음 접한 일이라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대회를 나가기 전에 많은 연습을 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며 "이 기쁨을 고향에 있는 선생님, 후배들과 같이 못한 점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반드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며 아시안게임에 거는 희망을 애기했다. 또 김 선수는 "욕심이지만 올해 초 파트너를 (이)효정 언니로 바꿔 심적부담없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며 "든든한 버팀목인 언니와 함께 개인복식에서도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제 김민정은 귀국과 동시에 김천으로 내려가 회복훈련에 들어갔다. 18일부터 국가대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기쁨도 잠시 잊고 다음달 5일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위해 김민정은 라켓을 바로 잡았다.

▲김민정은 누구

*동광초 3학년 때 현대점 지도자로부터 운동을 권유받아 배드민턴에 입문
*동광초, 제주여중, 중앙여고 졸업
*군산대 1학년 시절 국가대표 발탁(현),  2009년 전북은행 입단 (현)
*2010 우버컵 세계여자단체전선수권 우승, 2009세계혼합단체선수권 2위
*제27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단체전 1위 등 전국대회 단체전 및 개인 단·복식 17회 우승
*2007하계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 1위 등 국제대회 13회 개인복식 우승
*이외 태국, 베트남·싱가포르·몽고·인도 세트라잇, 중국·말레이시아·독일·홍콩 오픈, 오사카·인도네시아챌린지 등 국제대회  단체전,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40여회 입상

김대생 기자  bin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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