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 6월 25일부터 닷새간…23개국 3300여명 선수단 참가

   
 
  ▲ 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오는 6월 25일부터 닷새간 23개국 3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생활체육 태권도인들이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도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가 주관하는 생활체육 국제태권도 이벤트인 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한라체육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구촌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들의 이념과 승부를 초월해 단일 종목 사상 참가 규모가 가장 큰 행사인 이번 대회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칠레, 패루 등 미주 6개국과 유럽대륙에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등 아시아 중국, 일본, 인도, 네팔 등 11개국 총 22개국 선수단과 전국 16개시·도에서 3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으로는 24일  외국 선수단이 입도하며 25일 선수간 훈련과 연습경기, 오후 5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26일과 27일 이틀간 품새경기와 태권도 시범겨루기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대회가 끝나고 28일과 29일은 참가 선수단들이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와 도내 관광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경기운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품새와 겨루기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전은 각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 겨루기 경기는 토너먼트전방식으로 펼쳐지고  품새경기는 고려,금강, 태백 등 지정품새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체전은  품새경기의 경우 일반 품새와 태권도 체조, 태권도 에어로빅, 태권무 등을 중심으로 한 창작품새로 치러져 관람객들과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는  겨루기 경기는 헤비급부터 주니어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 남녀부별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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