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17도 평년보다 1.7도 낮아 1973년이후 최저치

올해 5월 하순 들어 제주도 전역에 저온현상이 나타나면서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월 하순 저기압 통과후 발달한 오흐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동류가 유입되면서 제주전역에 저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월 하순(5월21~31일)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17.0도로 평년보다 1.7도 낮았으며,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일이후부터 기온이 상승해 평년수준으로 화복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겨울이후 이상저온 및 일조시간 부족이 계속되면서 건강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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