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도검도대회 남고부단체전 제주중앙고 우승 영예

   
 
  ▲ 6일 제주고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회장배전도검도대회 고등부 단체결승전 제주중앙고와 제주고의 경기에서 김은성(중앙고.사진 왼쪽)이 김상현을 맞아 손목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고 이준우와 제주제일중 박관규가 회장배 개인전 정상에 등극했다.

이준우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제주고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5회 회장배 전도검도대회 남고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팀동료인 고민철을 맞아 2-0으로 누르고 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제주고의 주장인 이준우는 이날 머리치기와 허리치기 공격을 묶어 상대를 깔끔히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준우는 지난 3월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제52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차지한바 있어 다가오는 전국체전 단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이 점쳐지고 있다.

또 중등부 영원한 2인자였던 박관규도 팀동료 최인석을 꺾고 남중부 정상을 차지했다. 박관규는 이날 자신의 주특기인 머리치기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도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박관규는 형 관용(오현고1)과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도내 남중부 검도를 이끌어 왔으며 형의 고등학교 진학으로 남중부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각부 개인전 우승자로는 초등부 최준호(백록초), 초등체육관부 박규철(한라검도관), 여중부 허윤영(제주사대부중), 남자일반부 고영건(한라검도관), 장년부 윤정하(비호검도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단체전 입상팀 명단.

▲초등부
△남초부   우승 백록초, 준우승 제주중앙초, 3위 노형초 △초등체육관부 우승 한라검도관, 준우승 삼다검도관, 공동3위 광일검도관A·B팀
△남중부   우승 제주제일중, 준우승 제주중, 공동3위 아라중·제주사대부중
△여중부   우승 대정중
△남고부   우승 제주중앙고, 준우승 제주고
△남일반부 우승 사자후검도교실, 준우승 광일검도관, 공동3위 한라검도관·비호검도관
△장년부    우승 비호검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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