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육상 800 2분07초58 기록, 제주시청 이미희도 함께 기록 깨

   
 
  ▲ 손수연(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손수연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만에 다시 한 번 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손수연은 지난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결승에서 2분07초58의 기록으로 맨 처음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 4월 21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세운 도신기록 2분09초15의 기록을  1초57 앞당긴 자신의 최고기록이다.

올해 1월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수연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여자일반부 800 1위와 11월 광주에서 열린 2009한국그랑프리육상경기대회 여자부 800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육상 중거리부문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이날 함께 결선에 나선 제주시청 소속 이미희도 2분07초9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 동시에 도신기록을 깨는 기쁨을 맛봤다.

이미희는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400에서 3위를 차지, 손 선수와 함께 제주 육상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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