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10일 오후 5시 1분 이륙 발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나로호가 발사 215초,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의 분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발사 9분 뒤에 위성이 2단에서 분리된 뒤 통신이 두절됐다.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로호는 발사 직후 215초 페어링 분리부터 통신으로 상황을 지상에 전달하도록 돼 있으나 상황실은 페어링 분리에 관한 통신조차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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