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순평·이철수·한혜린씨가 제23회 계간 에세이문예 본격에세이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김순평씨의 '권태를 벗는다', 이철수씨의 '아내의 눈물', 한혜린씨의 '그곳이 제주도라'다.

심사위원들은 김순평씨의 작품에 대해 "고독함과 욕망이라는 인간본연의 모습을 인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작품"이라고 평했으며 이철수씨의 작품에 대해 "아내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평했다.

또한 한혜린씨 작품에 대해 "그리움의 대상인 고향을 애틋하지만 담담하고 차분하게 그린 작품"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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