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금품제공 혐의 등 2건 공판 진행

6·2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명관 전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 현모씨(58)와 현씨에게 조직활동비를 제공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48) 등 2명에 대한 첫 공판이 15일 오후 2시30분 제주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은 201호 법정에서 제4형사부(재판장 박재현 수석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이 사건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2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 식사제공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1명에 대한 첫 공판도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 사건에 대한 심리도 제4형사부의 심리로 진행됐는데, 2차 공판은 다음달 2일 오후로 예정됐다.

이처럼 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기소 후 15일만에 열리는 등 재판 진행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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