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난해 낙뢰분석 7월 33% 가장 많아

1년중에서 7월이  낙뢰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이 발간한 '2009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내륙 및 부근 바다에서 발생한 낙뢰 횟수는 약 67만 여회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7월이 33%인 22만 2454회로 가장 많았고, 8월 16만4455회, 6월 12만5425회, 10월 7만7846회  순이며, 1월이 612회로 가장 적었다.

기상청은 낙뢰사고 예방을 위해 키 큰 나무 밑은 낙뢰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피해야 하고, 등산용 스틱·우산 등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멀리 떨어지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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