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 2200점 획득, 한라클럽 2100점 2위

화북클럽(회장 모창남)이 전통의 강호 한라클럽을 제치고 제주일보기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북클럽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대교눈높이, 제10회 제주일보기(대표이사 김대우)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점수 2200점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라클럽(2100점)을 제치고 새로운 도내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이날 화북클럽은 남자 50대부 C급 문태성·오재호 조, 40대부 초보 김주현·양정남 조, 여자부 50대부 초보 권순옥·이춘자 조, 60대부 초보 C급 이의숙·박무순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팀의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어 종합 3위는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점 1800점을 획득한 제주클럽과 시민클럽, 동광클럽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48개 클럽 1468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다음은 A급 우승자 명단(소속팀)
▲남자부
△30대부 이명훈·이제훈(제주)  △40대부 김재학·오현(신산) △50대부 조덕천·양정윤(천지) △60대부 강길현·고병헌(삼다)
▲여자부
△30대부 한혜옥·나채영(신제주) △40대부 정락희·고양자(백록담) △50대부 고기선·고명임(천지) △60대부 강애심·김복임(대신)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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