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전국오픈호스레이싱대회 2차 예선전이 오는 27일 제주경마본부 경주로에서 진행된다.  
 
전국오픈호스레이싱대회 2차 예선전이 오는 27일 개막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5월 30일에 이어 승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600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 2차 예선전을 제주경마공원 경주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마필 자격은 제주마 및 한라마 36개월 이상, 체고 150㎝이하며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참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난 1차 예선전에서 총 36명이 선수가 참가해 모두 4경주를 진행, 각 조 1위에서 4위까지 16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30일 1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27일 2차예선, 7월25일 3차예선을 거쳐 오는 9월12일 준결승전에 이어 대망의 결승전이 10월16일이 실시된다.

특히 최종 결승전은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친 최종 15명이 수천명의 경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경주로에서 치열한 벌일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700만원, 4위 500만원, 5위 300만원 각각의 수상자에게 지급된다.

한편 전 세계 최정상급 경마 선진국에서 펼쳐지는 최정거리 경주의 경우 평지 3500 경주로 이를 감안하면 이번 오픈레이싱 결승전이 4800로 진행돼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최장거리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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