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대회, 23개국 2800여명 참가

   
 
   
 
지구촌 생활체육태권도인들이 제주서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가 주관하는 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25일부터 닷새간 한라체육관과 도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지난 2001년 창설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돌을 맞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23개국 2800여명의 태권 동호인들이 참가해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대회 일정은 25일 선수단 캠프훈련과 연습경기가 진행되며  26일과 27일 품새경기와 태권도 시범겨루기 등 공식대회가 펼쳐진다.

이어 28일부터 이틀간 제주 문화체험과 스포츠 관광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경기운영은 품새와 겨루기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개인전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 겨루기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품새경기는 고려·금강·태백 등 지정 품새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체전 품새경기는 일반 품새와 태권도 체조,태권에어로빅, 태권무를 중심으로 한 창착품새로 구분 진행되며 특히 국가대항전 겨루기가 헤비급부터 주니어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 각각 남녀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첫날인 25일 오후 6시 제주라마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참가선수단을 비롯한 대회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해 환영리셉션을 겸한 선수단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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