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 삼다수’가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나타났다.

30일 이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16개 매장에서 판매한 모든 품목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제주 삼다수’다.

2위는 홈플러스 샘물, 3위 농심 신라면이 차지했다. 4위는 홈플러스 PB 우유, 5위는 진로 참이슬, 6위 카스, 7위 하이트, 8위 안성탕면, 9위 육개장 사발면, 10위 시원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라면류가 3개, 소주 2개, 맥주 2개, 우유가 1개를 차지했다.

삼다수는 원래 판매량이 높은 상품인데다 올해는 월드컵 열풍과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생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시원소주의 경우 부산․경남지역 홈플러스 매장에서 다른 소주 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면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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