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육상, 은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 따내

제주 육상선수단이 전국대회  메달 퍼레이드를 펼치며 선전했다.

제주도육상선수단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중거리 육상의 기대주 손수연(서귀포시청)이 여자일반부 800결선에서 2분11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미희(제주시청)도 같은 종목에서 2분12초54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남자일반부 200에 참가한 신해은(서귀포시청)은 21초6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전덕형(경찰대·21초17)에 0.46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제주 육상 허들의 1인자 황윤미(서귀포시청)도 여자일반부 110허들 결선에서 14초20의 기록을 세워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 결선에 출전한 제주시청 김근보는 5220을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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