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최고의 한라마를 가리는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17일 오후 6시05분 제7경주(1610m)로  제6회 KCTV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이번  대상경주는 지난 2005년 창설 첫 해부터 야간경마 기간 중에 열려 박진감 넘치는 빅 이벤트로  총 6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현역 최고의 한라마 10마리가 출전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우승마인 '추격자'의 2연패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추격자에 기승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성 기수는 이번에 '청암사'에 기승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대상·특별경주 4관왕에 빛나는 한라마 최고능력마인 '천지부사'가 66㎏의 고부담 중량을 극복하고 5관왕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최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한 '태평성사' '메달전선' '호신술'과 '정의검', '명문여걸', '달빛찬가', '무영검' 등이 출전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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