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58점 기록...2위 수원시청과 20점차

제주시청 수영팀이 MBC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청 수영팀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0 MBC배 전국 수영대회 겸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금 2·은 1·동 1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청 수영팀은 종합점수 58점을 기록, 38점에 그친 수원시청을 20점차로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태환을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참가한 대회여서 종합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종목별로 보면 이예나와 양보영, 이초롱, 박종원이 참가한 계영 400m와 800m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선아는 개인혼영 40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종원은 배영 200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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