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29~31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제주4·3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이 오는 29~31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전국청소년 제주4·3역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도내 고등학생 40여명과 제주4·3과 같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광주·부산·경남·충북 지역 60여명이 참여한다.

제주4·3역사체험교실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주4·3과 관련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교수·정창원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한상희 서귀포중학교 교사·양길현 윤리교육학 교수·오승국 평화재단 강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4·3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고혜아 수습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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