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지난해보다 27% 증가…안전실습 가능 만족

해양경찰의 임해훈련 안전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단체는 모두 33개소·5543명으로 지난해 19개소·4345명보다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임해훈련 안전서비스가 호응을 얻는 이유는 입수전 기초 체력 훈련과 물놀이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비롯해 인공호흡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실습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임해훈련 과정에서 해양경찰 122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현장에 구명동의 등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해경은 지난 2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다음달 13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제주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064-757-813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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