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탁구단(단장 김승제)이 19일 오후2시 도체육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우근민지사를 비롯 강신정 도의회의장,현경대 의원,김태환 제주시장,현화진 도교육위의장,고민수 제민일보 사장,김충용 대한탁구협회 상임부회장,백명윤 초등탁구연맹 회장,오영수 도탁구협회장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탁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플레잉 코치인 유남규와 동아증권 출신 김봉철,장영민 등 선수 3명으로 닻을 올린 삼다수탁구단은 오는 3월 고교졸업예정인 강경주(제주일고)와 김원근(동남종고)를 보강,오는 4월에 열리는 대통령기대회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또 대한탁구협회의 창단팀 지원규정에 따라 삼다수팀이 지명한 유승민(동남종고)와 김정훈 등 제주일고 선수들을 받아들이면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탁구단 프로필

 △감독=이재화(전 국가대표·호주국가대표 코치,전 동아증권 총감독,현 대한탁구협회 총무이사)

 △코치 겸 선수=유남규(86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88서울올림픽 단식 금메달,89세계선수권대회 혼복 금메달,전 국가대표)

 △선수=김봉철(96중국오픈 단식 3위,97전미오픈 단식 2위,현 국가대표 상비군),장영민(97 베트남오픈 단식 3위,98베트남오픈 혼복우승 및 단체 준우승),강경주(제주일고 졸업예정),김원근(동남종고 졸업예정) <홍석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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